
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눈부신 풍경도, 사랑을 눈뜨는 계기가 된 요리들도..심플한 원색의 옷을 입고 이탈리아 거리를 걷는 그녀, 틸타 스윈튼도..어찌 이다지도 아름답단 말인가~~





앤드....올해 내 영화 기록중 제일 중요한 작품은...
바로바로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오즈 야스지로 회고전중 6편을 봤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ㅋ
6편 다 모두 너무너무 좋았지만...그중에서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었고, 일본 소시민들의 생활상와 정서를 그대로 보여준 영화였다.

야스지로의 초기작이며 시작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야스지로의 특색이 고대로 묻어있는 오래된 흑백영화..
잔잔하고 애잔하고 아름다운...지극히 야스지로다운 명작..

다음은 1934년작을 스스로 리메이크한 1959년작 부초..
부초처럼 떠다니는 유랑극장의 애환을 잘 표현한 야스지로의 대표작..

가족간의 끈끈한 정과 지극히 일본스럽고 야스지로스러운 다다미 숏과 촬영기법을 그래도 보여준 영화..맥추.
저물어 가는 보리밭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는 행복했다고 읖조리는 노부부가 애잔하다...
비록 시간이 안맞아서 그 유명하다는 꽁치의 맛이나 동경이야기는 못봤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다음엔 꼭 다 봐야지..ㅋ
앤드...올해는 오랫만에 부산영화제를 다녀왔다...
전처럼 전날 술을 퍼마셨다가는 영화도 못볼거 같아서 영화를 예매하고 혼자 내려가서 하루에 4편을 보는 강행군을 했다..
그러나..역시 영화가 다 짱!!! ㅋㅋ
4편중에 두편을 아마도 개봉을 할거 같은데...

어디 한군데 마음 둘곳 없이 모든 것을 혼자 삭히는 11살의 시릴이 너무 아프다..

1960년대 후반 학생운동이 후반으로 치달을 때, 차마 외면할수 없었던 한 한 신출내기 기자의 절망과 회한이 가슴 아팠던 영화.

장장 237분..@@ 중간에 쉬는 시간도 줬다...ㅋㅋㅋ
1960년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대만 사회속에서 한 소년의 고민과 몰락이 관조적이며 서사적으로 표현된 작품..
근데 길긴 길드라..ㅋㅋ

부산영화제때 예매를 놓쳐서 못본 케빈에 대하여가 씨네큐브에서 상영해서 봄.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하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주제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무겁고 깊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에 포스팅한 내싸랑 애니메이션들...




이렇게 한해동안 본 영화들을 뒤돌아보니...
올해는 애니메니션이 강세였네..ㅋㅋ
그리고 회고전이랑 영화제를 그래도 나름대로는 잘 쫓아다닌 듯..
반면에 개봉영화는 좋은 작품이 많이 없었던듯..ㅋㅋ
내년에도 좋은 영화 많이 보고 많이 감동받는 한해가 되길...아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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